과거에는 탈모가 아빠나 할아버지를 생각하게 하는 남성형 탈모가 많았지요?
하지만 요즘은 스트레스, 다이어트, 음주, 흡연, 인스턴트, 기름진 음식 등의 요인들로
20~30대의 젊은 탈모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탈모란 무엇인가요?
탈모는 유전, 남성호르몬, 나이, 건강, 음식 등 여러가지 조건이 복합적, 상호전인 관계에
따라 발생하는 질환이랍니다.
두피에 털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빠져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하는데,
두피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탈모환자의 나이가 어려지고, 여성 환자도 많아요.
탈모는 외모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하고,
자신의 나이보다 10년 이상 더 나이가 들어보게 하는 등
외모에 자신감을 떨어뜨립니다.
치료치 않고 내버려 둔다면 정신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머리카락은 왜 빠질까요?
머리카락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모발은 우리 몸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모발의 색은 모발에 함유된 멜라닌 색소의 영향을 받아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 성인은 5~7만 개의 머리카락이 있는데, 머리카락은 한 달에 1cm정도 자라고,
평균 25~100cm자라다 빠집니다.
한 모낭에서 평균 15회 정도 머리카락이 나온답니다.
머리카락은 2~6년의 성장기를 거칩니다. 그 후 3~4주간 퇴행기를 지납니다.
그 후 3~4개월의 휴지기를 보내면서 탈락이 됩니다.
전체 모낭 중 85~90%정도가 성장기에 있고 나머지는 휴지기에 있습니다.
성장기
급속한 성장이 이뤄져 한 달에 ~1.5cm가 자랍니다. 수면은 2~7년으로 전체 모발의 85~90%를 차지합니다.
퇴행기
대사과정이 느려지며 모발도 천천히 성장합니다. 보통 3주에 걸쳐 이루어지며 전체 모발의 1%를 차지합니다.
휴지기
모발이 탈락하는 시기로 대개 3개월 정도 지속하며 전체 모발의 5~15%에 해당됩니다. 이 시기의 모발은 가벼운 빗질에도 쉽게 제거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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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감을 때, 자고 난 뒤 빠져 있는 머리카락은 휴지기에 접어 든 것인데,
모발의 성장주기 중 하루에 약 50~100개 정도가 빠지는 것은 정상입니다.
탈모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스트레스
스트레스가 누적이 되면 자율신경, 교감신경을 자극해 모근에 영양공급이 불량해집니다.
그래서 탈모를 일으킵니다
유전
탈모 유전자는 남성이 여성보다 상대적으로 더 영향을 받습니다.
부모 중 한쪽만 탈모된 경우 탈모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탈모 중 유전에 의한 탈모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혈액순환 장애
모자, 두피 압박에 의해 혈액순환이 나빠지면 충분한 영양공급이 모근에 되지 않아 탈모가 발생합니다.
영양과 생활습관
다이어트, 편식, 음주, 흡연, 약물,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모근과 모발에
영양 공급이 부족하여 발생합니다.
질병
탈모는 여러가지 전신질환의 징후가 될 수 있는데, 갑상선 질환, 만성신부전
만선간부전, 췌장질환, 빈혈 등이 있으면 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아래 20개 문항을 통해 자가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탈모 자가진단법
가족(친가, 외가 조부모나 부모 형제)중 머리숱 적거나 대머리가 있다.
보통 사람보다 가슴, 턱, 팔, 다리 등에 체모가 많고 굵은 편이다.
두피가 말랑말랑하지 않고 딱딱한 편이다.
정수리가 종이같이 팽팽하고 당겨지는 느낌이 난다.
두피가 따갑고 예민하다.
머리가 자주 가렵고, 비듬이 많다.
최근 모발이 가늘어지고 힘이 없다.
머리 감을 때 머리카락 많이 빠지고 머리숱 없어 보인다.
두피 색 붉거나 뾰루지 자주 생긴다
두피에 기름(지성, 지루성, 냄새)이 많이 생긴다.
스트레스가 많은 일 하고, 잘 풀지 못한다.
불규칙한 생활과 수면량이 적은 편이다.
피로를 자주 느끼고 목과 등 근육이 뻐근하며 잘 풀리지 않는다.
평소 젤과 스프레이 등을 많이 사용한다.
염색을 자주 한다.
인스턴트 음식, 패스트푸드를 자주 먹는다.
면류, 기름기 있는 음식을 즐긴다.
해조류나 채소, 과일을 거의 먹지 않는다.
매일 담배를 피운다.
술을 자주 마신다.
당신의 탈모 위험도는?
5점 이하(아직 안전한 단계)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좋은 생활 습관을 통해 탈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5~8점(탈모 초기 증상)
빨리 전문적인 진료 받아 적극적인 탈모/두피치료를 받아야 조기 예방, 개선할 수 있습니다.
8점 이상(탈모 진행 중)
정확한 진단 후 탈모 전문 치료를 받아야 더 이상의 악화 현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한 두피를 유지,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대요.
1~2일에 한 번 머리 감아 두피를 청결하게 하고, 탈모를 유발하는 음주와 흡연과는 멀리하고,
다양한 영양소, 미네랄 섭취를 꾸준히 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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