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달걀서도 살충제 성분 검출 - 전국 달걀 출하 중지

2017. 8. 15. 08:55 건강

유럽에서 파문이 일고 있는 살충제 달걀이 국내에서도 발견이 되었다고 하네요.

유럽에서 수입된 달걀이 아니라 국내 생산 달걀인데도요.

정부는 전국 농가의 달걀 출하를 잠정 중단했는데요.

 

 

 

  국산 달걀서도 살충제 성분 검출 - 전국 달걀 출하 중지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친환경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일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던 중

14일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산란계 농가의

달걀에서 피프로닐 상충제 성분이 나왔고,

경기 광주시 산란계 농가에서는 비펜트린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15일 00시 기준으로 3000마리 이상 규모의 농가에서의

계란 출하가 전면 중지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피프로닐 성분과 시펜트린 성분무엇일까요?

 

피프로닐은 이번 유럽 살충제 달걀 파문에 등장하는 성분이랍니다.

닭에 사용 금지가 되어 있는데요.

 

개나 고양이 등 가축의 진드기, 벼룩 등을 없애는 데

사용하는 살충제로 식용가축에서는

사용할 수 없게 되어있다고 합니다.

 

비펜트린은 닭의 이나 진드기 등을 잡는데 쓰이는 것으로

비펜트린 자체는 사용금지 물질은 아니지만

미국환경보호청에서 발암물질로 분류된 물질이어서

기준치가 초과된 부분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피프로닐을 다량 섭취하게 되면

간장, 신장 등의 장기에 손상을 줄 수 있다고 하니 무섭네요.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이들 농가에서 생산되어 유통이 된 달걀에 대해

잠정 유통, 판매 중단 조치를 하고,

정밀검사 결과 부적합 시에는 전량 회수, 폐기 조치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농식품부는 14일 밤 12시부터 모든 농장의 달걀을 출하 중지하고,

3000마리 이상 산란계를 사육하는 모든 농장을 대상으로 3일 이내

전수 검사를 실시해 문제가 없는 농장의 달걀만 출하 허용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또 한동안 계란 먹기는 힘들 듯 하네요.

여름휴가 후유증 극복하는 방법! 쌓인 피로 날리기

2017. 8. 15. 08:28 건강

물놀이로 그을린 피부, 장시간 운전과 활동으로 지쳐있는 몸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는 압박감 등...

 

이 모든 게 휴가 후유증을 만듭니다.

여기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휴가철에 사람들이 겪는 가장 흔한 증상은

피부 화상, 불면 증상, 육체 피로 등인데, 어떻게 극복하면 될까요?

 

물놀이로 생긴 피부 화상은 화상 입은 직후와 2주 후의 관리가 중요합니다.

 

 

화상 입은 직후

 

화상 입은 부위의 온도를 낮춰주세요.

찬물로 씻거나 차가운 수건으로 찜질해주세요.

차가운 알로에 젤을 바르거나 채소를 올려 놓고 열기를 가라 앉혀주세요.

응급처치 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인근 병원으로 이동합니다.

 

화상 입고 2주 후 관리법

 

껍질이 벗겨졌을 때 손톱 가위로 살살 잘라내고 가장자리에 바셀린을 발라줍니다.

 

 

물놀이로 생긴 피부 그을림

 

수분 공급을 해주세요.

 

수분 크림과 보습제 등으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줍니다.

처음 2주는 미백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제품을 씁니다.

 

냉찜질

냉녹차 찜질은 피부 보습과 재생에 도움이 됩니다.

수박 껍질을 잘게 썰어 팩으로 활용됩니다.

 

 

 

신체 리듬이 깨져 생긴 불면 증상

 

카페인 음료와 술을 삼가주세요.

 

휴가 후 불면 증상이 주 3회 이상으로 3개월 이상 지속이 된다면 수면 장애로 발전합니다.

이 때 카페인 음료 또는 술을 마시면 악순환이 되므로 최대한 삼가합니다.

 

강도 있는 운동

 

불면 증상에 가장 좋은 방법은 보통 이상 강도의 운동입니다.

 

저녁 시간 때 해야 수면 유도에 가장 좋고, 잠들기 전 tv나 책을 보지 않는 것이 수면에 도움이 됩니다.

 

 

장시간 활동으로 생긴 육체 피로

 

휴식 - 평소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다면 1일 2만 보 이상 걷는 것이 근육통을 만듭니다.

         여행 다녀온 하루나 이틀 정도는 푹 쉬는 게 좋습니다.

 

회식 금지 - 첫 일주일은 술자리 등 저녁 모임과 과식을 피하세요.

 

질환의심 - 1~2주 후에도 피로가 줄지 않고 열감, 근육통 등이 있다면 질병을 의심해야 합니다.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잠이 잘 안와도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개운하고 생활에 지장이 없다면 수면양은 충분합니다.

수면양에 너무 신경쓰지 말고 일정한 시간에 잠들고 일어나세요.

 

 

걱정과 근심이 많으면 치매 위험 2배

2017. 8. 15. 07:36 건강

걱정과 근심이 없는 사람을 없을 건데요.

노후 걱정, 자식 걱정, 건강 등 등 

특히 신경이 예민한 사람들은 가능하면 빨리 스트레스를 풀도록 해야 합니다.

 

노년기가 되면 혼자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바깥 생활과 사회생활이 점차 줄어들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긍정적 생각보다는 부정적인 생각이 더 많이 날지도 모르겠습니다.

 

걱정과 근심, 질투심 등의 감정이 여성들의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하는데요.

특히 알츠하이머는 노년기의 걱정, 불안이 매우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불안감이 심한 노인분일수록 없는 사람과 비교했을 때

대략 2배 가량 발병 위험이 높게 나왔답니다.

 

 

 

 

  걱정과 근심이 많으며 치매 위험 2배나 급증?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뇌의 신경세포가 서서히 퇴화되면서 축소되어

건망증과 혼동 상태에 빠지게 되는 질환입니다.

 

중년의 시기에 불안해 하거나 기분 변화가 심한 여성들은

인생의 후반기에 신경계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스웨덴 예테보리대학교 연구팀은 800명의 여성을 38년간

기억력 테스트와 함께 신경증적 성질, 외향성 혹은 내향성 등을

따지는 성격 테스트를 실시하고, 얼마나 자주 스트레스, 공포, 긴장, 신경과민, 수면장애 등을

겪었는지를 설문 조사를 했습니다.

 

 

 

그 결과 걱정과 질투심, 마음의 변화가 심한 것 등을 측정한 신경증적 테스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그룹은 가장 낮은 점수를 얻은 그룹에 비해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를 이끈 레나 요한슨 박사는 대부분 알츠하이머병 연구를

교육과 심혈관계 위험 요소, 두뇌 외상, 가족력, 유전자 등에 포커스를 맞춰 왔다면서

이번 연구로 개인의 성격이 행동과 생활방식, 스트레스 반응 등 영향을 미쳐

결국 치매 유발요인이 될 수 있음을 알아냈다고 합니다.

 

 

오늘도 잠들 기 전의 고민과 생각들보다는 좀 더 긍정적인 생각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40이 넘은지라 남이야기같지 않아 걱정이 되지만,

더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자 노력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