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운전시 올바른 자세가 있다고 해요. 그런데 운전자들이 많이 모른다고 하는데요.
초보운전자만이 아니라 10년 이상 경력의 운전자도 특별히 시트 포지션을 맞추지 않고 운행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올바른 운전자세를 맞추지 않으면 안전한 주행을 방해하는 것과 함께 위급 상황에 대처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므로 반드시 확인을 해야 합니다.
올바른 운전자세- 나를 안전하게 해주는 운전자세
시트 높이 조절
시트에 앉아 가장 먼저 할 일은 시트의 높낲이 조절.
차량에 따라 수동 또는 자동으로 조작을 하는 것이 차이가 있습니다.
시트의 높이는 운전자의 머리와 천장 사이에 주먹 하나가 여유롭게 들어갈 정도의 높이 조절을 해야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앞뒤 거리 조절
무릎이 살짝 굽혀질 정도로 시트를 당겨서 앉아야 합니다.
그래야 제동 시 다리에 충분이 힘이 들어가 안전한 조작에 방해가 되지 않습니다.
시트에 앉아 페달을 밟았을 때 자동차와 무릎 사이에 주먹이 들어갈 정도로 맞추면 됩니다.
등받이 각도 조절, 허리 각도 조절
등받이 각도는 양쪽 손목을 교차해 겹쳤을 때, 스티어링 휠의 상단에 손목이 닿을 정도로 세워줘야 합니다.
교차하지 않아도 스티어링 휠의 양쪽을 잡았을 때 팔꿈치가 살짝 접힐 정도록 굽혀질 정도로 등받이를 세워주면 됩니다.
너무 바짝 당겨 앉으면 사각지대를 많이 만들게 되고, 힘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허리는 알파벳 L처럼 보이도록 엉덩이를 시트 끝에 밀착시켜야 합니다.
헤드레스트 조절
헤드레스트는 운전자의 자세를 편하게 도와주기도 하지만, 긴급 제동시나 위급상황에서 탑승객의 목이 꺾이지 않게 보호해주는 역할도 수행하기 때문에 탑승객의 머리 높이만큼 높이 조절도 해줘야 제 역할을 해낼 수 있습니다.
스티어링 휠 조절
스티어링 휠은 운전자의 가슴 높이에 스티어링 휠 중앙의 엠블럼이 닿을 정도로 높이를 설정해준 다음 팔꿈치가 적당히 굽혀지도록 조절해주면 됩니다. 시트 거리와 각도 조절을 했는데, 팔꿈치가 원하는 만큼 편안히 굽혀지지 않을 때 스티어링 휠을 조절하면 보다 수월하게 포지션을 맞출 수 있습니다.
사이드 미러와 룸미러 조절
룸미러는 후방이 잘 보이게만 하면 되기에 간단하지만, 사이드 미러는 왼쪽의 경우 차체가 살짝 보일 정도로 하면서 지평선이 룸미러의 중앙에 위치하게 하면 사각지대를 취소화할 수 있습니다.
스티어링 휠(핸들) 정확하게 잡기
스티어링 휠을 한 손으로 잡으면, 스티어링 휠 중앙의 에어백이 터지면서 팔이 얼굴을 가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얼굴을 가격하면서 손목의 시계나 악세서리로 2차적인 피해까지 발생할 수 있어서 매우 위험하니, 9시와 3시 방향으로 양손으로 잡아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보다 스티어링 휠을 안전하고 정확하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페달 사용법
최근에는 자동변속기 차량이 압도적으로 많아지면서 왼발을 사용할 일이 별로 없어졌는데요. 초보운전나 오랜만에 운전하면 왼발의 위치를 어디에 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 많으시죠? 왼발은 브레이크 페달 왼쪽의 풋 레스트에 올려 두고, 오른발로만 제동과 가속을 해야 합니다. 특히 풋레스트는 운전자의 하체를 안전하게 지지해주는 유일한 부분이기 때문에 반드시 왼발은 그냥 바닥이나 브레이크 페달이 아닌 풋레스트에 올려두어야 합니다.
안전한 운전자세는 운전자의 피로도를 낮춰 줍니다. 또한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해주므로 올바른 운전 자세 꼭 지켜 안전 운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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