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 다니면 2년 또는 매년 건강검진을 받게 되지요?
또 국가건강검진을 통해서도 건강검진을 받게 됩니다.
보통 매년 실시하는 건강검진의 경우는 대표 질환들을 중심으로 기본검사를 합니다.
검사 후엔 의사의 소견이 포함된 건강검진표를 받게 되는데요.
봐도 모르는 의학용어와 수치들로 제대로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주요 질병들을 예측할 수 있는 기본 수치확인하는 방법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건강검진 결과표 쉽게 이해하기
성인병 검사
고혈압, 당뇨병, 비만, 고지혈증 등의 성인병은 심장질환이나 뇌졸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원인입니다.
따라서 20~30대부터 검사를 통해 정상 수치와 얼마큼 차이가 나는지 확인하고
특히 성인병의 가능성이 있다면 자신의 생활습관을 교정해 사전에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체중보다는 체질량지수를 확인
체중은 변화가 없어도 이전보다 근육이 줄거나 지방이 늘어난 상태일 수 있습니다.
이때는 체중도바는 체질량지수(BMI)를 자세히 살펴야 합니다.
체질량지수는 18.5~24.9까지가 정상 수치이며 26부터는 과체중, 30부터는 고도비만으로 봅니다.
혈액이 몸 끝까지 이동하는 데 돕는 역할이 바로 혈압입니다. 혈압이 너무 높거나 낮으면 혈관, 심장, 뇌 등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적절한 혈압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혈압의 정상수치는 이완기 80mmHg 미만, 수축기 120mmHg 미만으로, 이완기 혈압이 95mmHg, 수축기 혈압이 120mmHg이 넘으면
고혈압 전 단계, 140mmHg 이상일 경우 고혈압으로 진단합니다.
수축기 혈압이 100mmHg 미만이면 저혈압이라고 진단하며, 실신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당뇨병을 예측할 수 있는 혈당수치
혈당은 혈액 속에 함유되어 있는 포도당을 뜻합니다. 혈액 내에서 적절한 농도를 유지시켜주는 인슐린의 장애로 고혈당이
되는 것을 당뇨병이라고 하는데요. 건강검진을 할 때에는 보통 공복혈당으로 확인합니다.
공복시와 식사후의 혈당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를 위해 검사 전 8시간 금식을 해주셔야 합니다.
8시간 공복시 100미만 정상/ 100~125 전단계/ 126이상 당뇨병 진단
식후 2시간 140미만 정상/ 140 ~ 199 전단계/ 200이상 당뇨병 진단
8시간 금식 후 측정했을 때 70~120mg/dL 일 때 정상 수치로 126mg/dL이 넘을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하지만 이때 정상수치가 나왔다고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공복혈당 수치는 전날 식사 조절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평소 혈당에 문제가 있는 사람도 당일 정상으로 측정될 수 있으니까요.
따라서 혈당을 더 명확하게 판단하기 위해서는 당화혈색소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좋은데요.
당화혈색소는 2~3개월간의 평균 혈당 수치를 반영한 수치로 6.5% 이상일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심장병을 예측할 수 있는 콜레스테롤 수치
콜레스테롤 수치는 심장 및 심혈관 질환 관리에 중요한 수치입니다.
평소 기름진 음식 등을 즐기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 피가 기름지고 혈관내 찌꺼기가 잘 끼는 고지혈증이 생깁니다.
그러다 동맥경화를 초래하게 됩니다.
고 콜레스테롤은 고지혈증 > 동맥경화 > 심근경색 > 뇌졸중 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평소 콜레스테롤 관리가 생활화되어야 합니다.
콜레스테롤에는 좋은 콜레스테롤(HDL)과 나쁜 콜레스테롤(LDL)이 있습니다.
총 콜레스테롤 수치는 LDL과 HDL, 중성지방 수치를 모두 더한 값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총 콜레스테롤 200 미만 정상/ 200~239 경계/240 이상 고 콜레스테롤혈증
LDL 콜레스테롤 130mg 이하 정상/ 150 이상 고 위험/ HDL 콜레스테롤 60이상 유지
중성지방 150미만 정상/ 200이상 고위험
성인병을 위협하는 복부비만 수치
단순히 체지방이 높은 것보다 복부비만의 수치가 높을수록 각종 성인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하는데요. 마른 사람 중에서도 유독 배만 나온 사람들이 있죠~ 특히나 40-50대 남성과 폐경기 여성에서 높지만 최근에는 음주를 즐기고 인스턴트식품을 즐기는 젊은 층에서도 두드러지고 있다고 해요. 체질량 지수(BMI)는 키와 몸무게를 통해 비만을 예측할 수 있는 수치이며, 복부비만은 허리둘레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정확한 비만도는 체지방량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허리둘레 남성 90cm(35.4인치)이상/ 여성 85cm(33.5인치) 이상 복부비만
체지방률 남성 15~19.9% 적정/ 20~24.9% 약간 비만/ 25%이상 비만
체지방률 여성 20~24.9% 적정/ 25~29.9% 약간 비만/ 30%이상 비만
간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AST(GOT)/ ALT(GPT)/ r-GTP
지방간, 간염, 간경화는 소리 없이 찾아오는 침묵의 병으로 알려져 있죠? 평소 음주를 즐기고 기름진 음식을 즐긴다면 간질환에 더욱 유의하셔야 하는데요. 건강검진을 통해 가장 헷갈리는 수치가 아마 간질환 관련 수치가 아닐까 싶어요. 간질환을 예측해볼 수 있는 수치로는 AST(GOT), ALT(GPT), r-GTP(감마-GTP)가 있습니다. 세개의 수치 모두 40이상이면 정밀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은데요. AST(GOT)는 심장, 폐, 간에 있는 효소이므로 이 수치가 높다고 해서 간이 안 좋다고 결론을 내릴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ALT(GPT)수치를 함께 봐야 하는데요. ALT(GPT)는 간에만 있는 효소입니다. AST(GOT), ALT(GPT) 모두 수치가 높다면 간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r-GTP(감마-GTP)는 심장, 폐, 콩팥, 간에 있는 효소이며 알코올 섭취시 증가합니다. 따라서 검사 전 음주를 하였다면 높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AST(GOT), ALT(GPT), r-GTP(감마-GTP) 40이하 정상/ 40이상 의사의 소견에 따라 검사 요망
이상 건강검진 결과표 쉽게 이해하기/ 건강검진표 수치 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어때요? 건강검진 결과표 보는 것 도움이 되셨나요?
결과표를 받아보면 건강위험요인 조절하기가 있는데요.
최고 높은 수치가 나온 것일수록 중요한 위험요인이라고 적어져 있어요.
바로 신체활동 부족이라고 나오는데요.
운동부족이 너무 시급하다는 거겠죠?
적절한 운동으로 건강 지키는 것이 필요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