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란 무엇일까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외래어 중 1위가 스트라는 보도가 있었는데요. 이처럼 스트레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것이 현대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모습이랍니다.
스트레스의 용어가 처음 사용되기 시작한 곳은 물리학/공학 분야로 라틴어인 stringor(팽팽히 죄다, 긴장)로부터 시작되었어요.
미국의 생리학자 캐논이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생존 수단으로 투쟁, 도피 반응과 생리적 균형을 발표함으로 스트레스 개념을 의학계에 처음 소개했다고 해요.
하지만 물리학적인 개념의 스트레스란 용어를 위학에 처음으로 적용시킨 사람은 캐나다의 내분비 학자 셀리랍니다.
그가 발표한 일반적응증후군에서 어떤 종류의 스트레스 요인이라도 그에 다른 신체 반응은 매우 유사하다는 점과, 이런 스트레스 요인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을 보고하였다.
그는 스트레스를 좋은 스트레스와 나쁜 스트레스로 나누었다. 부담스럽더라도 향후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는 스트레스와 자신의 대처나 적응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스트레스는 불안, 우울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나쁜 스트레스라고 하였다.
스트레스 특징
항상 존재한다. 누구나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받는 것.
변화로부터 시작한다. 외부와 내부의 변화로 인해 유발되어 정신과 신체의 변화가 일어난다.
부담으로 작용한다. 스트레스 요인(고통 뿐 아니라 쾌락도 포함)에 상관없이 뇌를 포함한 신체기관이 영향을 받음으로 비특이적인 반응이 일어나지만, 이 자체가 질병은 아닙니다.
재적응을 해야 합니다. 신체, 정신의 균형이 위협 받는 상태로 새로운 상황에 맞춰 다시 새로운 균형을 잡는 것이 필요한대요. 이렇게 재적응에 성공하게 되면 스트레스는 오히려 건강과 미래에 도움이 되는 좋은 스크레스라고 할 수 있답니다.
스트레스 요인에는 외적 요인과 내적 요인이 있습니다.
외적 요인
물리적 환경: 소음, 빛, 열, 더위, 닫힌 공간, 편리함의 감소 등
사회적 환경 : 조직의 환경(규칙, 규정, 형식적 절차, 마감시간 등), 사화적 관계(타인의 무례함, 명령, 공격적 태도, 괴롭힘 등)
개인적 사건 : 중요한 사건(생노병사, 경제적 변화, 실직, 사업실패, 승진, 결혼, 이혼 등.. 일상적 사건(출퇴근, 기계고장, 열쇠 잃어버린 것 등)
내적 요인
생활 습관 : 카페인 섭취, 흡연, 수면부족, 과도한 스케쥴 등
왜곡된 인지 : 부정적 자기(비관적 생각, 자기 비난, 과도한 분석)
생각의 함정(비현실적인 기대, 사적 감정 개입), 극단적 사고, 과장, 경직된 사고, 개인적 특성(완벽주의, 일중독 등)
스트레스 원인으로는 외적 요인으로 부정적 생활사건과 긍정적 생활사건으로 나눌 수 있는데, 외적 요인과 내적 요인들이 작용하여 일어납니다.
스트레스 요인이 전혀 없는 경우 과연 건강에 좋을까요?
때로는 지겨움이나 권태가 지속되면 무기력한 상태(학습된 무력감)를 거쳐 우울증 등 병적 상태에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적당한 스트레스는 정신건강과 신체적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스트레스 증상에는 여러 증상이 있는데, 심리, 신체, 행동 증상으로 나뉩니다.
심리 증상으로 - 불안, 걱정, 근심, 신경과민, 성급함, 참지 못함, 짜증, 분노, 불만족, 건망증, 주의집중 곤란, 우유부단, 좌절, 탈진, 우울...
신체 증상으로 근골격(투통, 목이 뻣뻣, 이갈이, 어깨통, 요통, 관절염 등)
사지와 피부(손발 차가움, 발한, 가려움증, 피부 발진 등)
위장관 (오심, 구토, 위산과다, 속쓰림, 변비, 설사, 복통, 장염 등)
심혈관(빠른 박동, 고르지 않은 맥박, 두근거림, 현기증, 흉통, 고혈압, 심근경색 등)
호흡기(숨참, 과호흡, 천식 등)
기타: 떨림, 장시간 앉아있지 못함, 백일몽, 수면 장애(불면, 과다수면, 악몽),
성기능장애, 면역력 감소(잦은 감기, 암의 악화 등), 뇌졸중 등
행동 증상으로 안절부절못함, 손톱 깨물기, 발 떨기, 과식, 과음, 흡연 증가, 폭력적 언행, 자해, 자살, 타해, 타살
이렇게 많은 좋지 못한 증상들이 일어나는데요. 좋은 스트레스로 인한 결과는 생활의 윤활유로 자신감을 심어 주고 일의 생산성과 창의력을 높여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효과도 나타납니다.
최근 1개월 동안 느꼈던 생각을 표기하여 스트레스 정도를 알아보도록 할게요. (전혀 없었다는 0, 거의 없었다는 1, 때때로 있었다는 2, 자주 있었다는 3, 매우 자주 있었다는 4점)
1. 예상치 못했던 일 때문에 당황했던 적이 얼마나 있었습니까? 2. 인생에서 중요한 일들을 조절할 수 없나는 느낌을 얼마나 경험하셨습니까? 3. 신경이 예민해지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느낌을 얼마나 경험하셨습니까? 4. 당신의 개인적 문제들을 다루는 데 있어서 얼마나 자주 자신감을 느꼈습니까? 5. 일상의 일들이 당신의 생각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느낌을 얼마나 경험하셨습니까? 6. 당신이 꼭 해야 하는 일을 처리할 수 없다고 생각한 적이 얼마나 있었습니까? 7. 일상생활의 짜증을 얼마나 자주 잘 다스릴 수 있었습니까? 8. 최상의 컨디션이라고 얼마나 자주 느끼셨습니까? 9. 당신이 통제할 수 없는 일 때문에 화가 난 경험이 얼마나 있었습니까? 10. 어려운 일들이 너무 많이 쌓여서 극복하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을 얼마나 자주 경험하셨습니까? |
10개의 문항에 답을 하여 점수를 내보세요. 만약 점수 합계가 13점 이하면 정상적인 스트레스 상태로 스트레스 요인 자체가 심각하지 않거나 좋은 스트레스로 받아들인 경우랍니다.(이런 경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다고 판단)
14점 이상인 경우는 이미 스트레스 시작의 단계로 계속 지속되면 나쁜 스트레스 결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17점 이상인 경우는 정신질환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이고,
19점 이상인 경우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겠지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떻게 대처하나요?(전혀아니다 0, 다소아니다1, 대체로 그렇다 2, 상당히 그렇다3)
대응방식1
1. 이건 실제가 아니라고 스스로 말한다.
2. 이 일 외 다른 이레 대해 공상한다.
3. 내가 원하는 것을 얻으려는 시도 포기
4. 그 문제가 일어났다는 것을 믿지 않으려 한다.
5. 이 문제를 덜 생각하려고 영화나 tv를 본다.
대응방식2
1. 이 경험을 통해 인간적으로 더 성숙해지려 한다.
2. 너무 서둘러 어떤 일을 처리하지 않도록 스스로 절제한다.
3.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에서 좋은 점을 찾는다.
4. 그 문제를 가장 잘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한다.
5. 문제 해결위한 직접적인 행동을 취한다.
대응방식1은 소극적 감정해결형 대응법이고, 대응방식 2는 적극적 문제해결형이다.
대응방식1의 합계와 대응방식2의 합계를 계산해보자.
대응방식1의 점수가 5점 이하, 대응방식2의 점수가 9점 이상인 경우 일상생활에서 웬만한 스트레스는 이겨낼 수 있다.
반대로 대응방식1의 점수가 9점 이상, 대응방식2의 점수가 5점 이하인 경우는 어떨까? 일상적인 생활사건조차 나쁜 스트레스로 작용해 질병으로 쉽게 발전할 위험이 크다.
스트레스에 대해 알아보았으니 이제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스트레스 관리로 규칙적인 생활 습관, 적극적 문제해결형 대응, 이완요법, 시간관리 등을 들 수 있다.
신선한 공기 마시기
실내에 있다보면 햇빛 등을 쬐지 못하고 주어진 일에만 집중을 하게 된다.
그리고 실내의 환기를 자주 안해주면 스트레스가 급증을 한다고 하니 햇볕을 쬐어 비타민D 가 생성되게 하자.
기분이 좋아지는 호르몬인 세로토닌 수치가 노아진다. 햇빛과 신선한 공기를 쐬는 것은 가장 쉬운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가끔 여행을 가고, 맛있는 것을 먹는 사람들의 모습.. 이런 이유에서가 아닐까?
나만의 의식 만들기
ex)출근길에 좋아하는 음악 듣기, 자기 전 반식욕하기, 매일 아침 30분 산책 등...
자신의 기분을 좋게 할 행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날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취미 만들기
독서, 음악감상, 운동, 등산 등 나이가 들면서 취미를 가지고 활동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는데, 거기에서 얻는 기쁨 등이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네요. 그래서인지 연세가 많이 드신 분들 취미활동을 많이 하시는 거 같아요.
차분한 환경 바라보기?
푸른바다, 숲과 같은 차분한 풍경 이미지를 볼 때 실제로 신체의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의 수치가 낮아지는 것을 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에서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아름다운 풍경을 볼 시간, 여건이 안된다면 조용한 공간에서 명상을 즐기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감사 표현하기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감사 표현을 소리내어 적극적으로 표현해 보세요.
긍정적인 표현은 뇌에서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곳에 자극을 주어 스트레스 수치를 낮춰준답니다.
기분이 좋아지는 호르몬인 도파민이 활성화된다고 하니 이것처럼 좋은 게 없겠네요.
늘 감사의 마음으로...
잠자기로 스트레스를 피할 수 있을까?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과도한 수면은 오히려 더 큰 피로감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해요.
잠을 자는 동안에는 신체활동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적절한 운동을 하지 않아 생기는 질병인 당뇨병, 심장병, 체중 증가 등에 영향을 주기도 한답니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땐 잠을 자기보다 바깥에 나가 산책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스트레스 무시하기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취미활동 등을 하면 스트레스에서 못 벗어난답니다.
스트레스의 원인을 알아내고, 해결을 해야지요. 피한다고 없어지지 않고, 언제나 존재해 있으니까요.
피하지 말고, 한 번 부딪혀 보세요.
비관적인 생각?
스트레스를 받으면 비관적인 생각을 하기 마련이지요.
저도 직장에서 사소한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아 직장을 그만두어야겠다 생각한 적이 많아요.
결국 여러 번 그만뒀고, 다시 구해야 하는 스트레스도 같이 경험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보면 일어나지 않을 일까지 상상하여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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