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화장품 안 부러운 도자기 피부 만드는 법

2017. 6. 9. 09:33 건강

최근 메이크업 트렌드는 얇고 깨끗한 메이크업이죠!!  한듯 안 한듯!  투명한 메이크업을 위해 중요한 것은 바로 피부인데요.

 

건성피부, 지성피부 맞춤 관리부터 주름 개선까지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건성 피부의 특징

피부표면이 항상 건조하다.

세안 후 심하게 땅긴다.

화장이 잘 뜬다.

피부가 얇고 모공이 작다

잔주름이 쉽게 생긴다.

 

건성 피부를 잡는 7스킨 법은 스킨을 일곱 번 덧바르면 된다고 합니다.

 

스킨을 계속 겹쳐 바르면 손으로 촉촉함이 바로 느껴진답니다.

 

 

민감한 건성 피부는 많은 양의 스킨을 한 번에 바르는 것보다 여러 번 레이어링 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tip  눈가가 건조한 건성 피부는 아이크림을 먼저 바르고 7스킨법을 시작하면 됩니다.

 

1. 세안 후 화장솜에 스킨을 묻혀 가볍게 한번 닦아냅니다.

2. 스킨을 적당량 손에 덜어 두드리면서 흡수시킨다.(6회 반복)

3. 손을 비벼 열을 낸 후 얼굴을 눌러 준다.

4. 7스틴 후 에센스, 로션, 크림을 발라 수분증발을 막는다.

 

건성피부가 주의해야할 성분

알콜, 머드, 멘톨, 페퍼민트, 파라벤, 계면활성제

 

 

 

지성 피부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은 물팩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지성 피부의 특징

 

번들거리고 화장이 잘 지워진다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자주 난다

모공이 넓고 피부 표면이 거칠다

피부톤이 고르지 않다

 

지성피부의 문제는 왕성한 피지 분비가 모공을 넓히는 주범이라고 해요.

피지 배출이 원활하게 되지 않을 경우 모공막힘과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100% 물로만 하는 팩!!

스킨도 로션도 아닌 물로 지성 피부를 잡는다고 하니 신기하지요?

 

그런데 왜 물팩일까요?  우리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우리 몸은 수분이 부족한지 유분이 부족한지 모르고

피지선을 통해 계속 유분을 배출한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수분만 공급해줘도 유분이 제어되는 현상이 일어난답니다.

 

볼에는 건성피부, 코나 이마에는 지성 피부를 가진 분들이 계시지요?

저도 지성이라 생각했는데, 코 등은 지성인 거 같더라고요.

 

그럼 이런 분들의 관리법은 어떻게 될까요?

 

유분을 잡기 위한 화장품을 주로 쓰게 되는 지성피부는 속건성이 오기도 하고 여드름이 나지 않는 부분은 건성으로 변할 수 있다고 해요.

그런데 물팩하나로 피부 트러블과 유분을 잡고 유, 수분 밸런스까지 맞춰준다고 하네요.

 

기초 제품의 흡수를 돕는 물팩이랍니다.

 

그럼 하는 방법을 알아봐야겠지요?

 

1. 세안 후 물에 적신 화장솜을 얼굴 전체에 올린다.(화장솜은 레이온 소재의 얇은 화장솜을 추천)  겉에 있는 유분을 살짝 걷어냅니다.

 

오랜시간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므로 피부의 밀도를 넓혀 다음 기초 제품의 흡수를 도와줄 수 있기 때문에 세안 후 남은 물기를 두드리는 것과 물팩은 다릅니다.

물팩하는 시간은 단 1분 - 피부를 물에 불려 밀도를 넓히는 과정이라 보면 됩니다.

tip 냉장고에 넣은 생수를 사용하면 피부에 쿨링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생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정수기 물을 사용시 세척한 정수기 물을 사용하고 지성 피부 중에서도 민감한 피부라면 온천수 미스트 사용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2. 1분 후 화장솜을 떼어내 주세요. 기초 화장품을 바른다.

스킨 레이어링을 하면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물팩 1단계는 피부의 유, 수분 밸런스를 맞추고, 물 팩 2단계는 여드름 부분을 매끈하게 해주는 역할이라고 합니다.

 

 

3.기초 화장품을 바른 후 피부 트러블이 있는 곳에만 다시 물팩을 올립니다.

부분적으로 물팩을 올려 얼굴 전체의 유, 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지요.

 

4. 30초 후, 물팩을 떼어내고 가볍게 두드리면 끝이라고 하네요.

유,수분 밸런스 문제로 생긴 성인 여드름에는 해당 부위에 물팩을 해주면 어떤 피부 타입에도 효과적이랍니다.

 

 

 

 

무릎관절염

2017. 6. 9. 08:00 건강

 

무릎관절염이란 골관절염(osteoarthritis, 퇴행성 골관절염)의 범주 안에 속하는 개념으로, 무릎은 골관절염이 자주 발생하는 부위입니다. 무릎의 퇴행성 변화가 발생하는 주된 이유는 몸의 하중이 골고루 분산되지 못하고 무릎에 집중되기 때문입니다. 무릎관절염은 관절연골이 변성 및 마모되거나 관절면 가장자리에 골극이 형성되거나, 연골하골에 골경화()가 일어나는 등 골연골의 증식성 변화가 동반되면서 발생하는 관절 질환입니다.

발생 빈도는 55세 이상의 약 80%이며, 75세 이상의 경우 거의 전 인구에서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무릎관절염의 유병율은 다소 과대평가 되어 있는데, 이는 중년이나 노인들이 무릎 통증을 호소할 때, 무릎 방사선 검사를 하면 연골에서 언제나 약간의 퇴행성 변화가 관찰되기 때문입니다. 노화는 관절 간격을 좁아지게 하고 골극이 생기게도 하는데, 이런 현상들은 정상적인 범위 내에 있는 것이다. 따라서 무릎관절염은 영상 결과에 의해서가 아니라 전형적인 진찰 소견에 의지해야 합니다.

 

퇴행성무릎관절염의 진행

1. 연골이 닳아 관절의 부드러운 부분이 점차 없어진다. 부서진 연골 조각이 관절 내에 남아 관절의 움직임을 방해한다.
2. 연골을 보완하기 위해 관절의 가장자리에 돌기처럼 뼈가 불규칙적으로 나타나 움직일 때마다 아프다.
3. 연골이 다 닳아 뼈와 뼈가 직접 부딪친다. 관절이 뻣뻣해지고 통증이 생겨 이를 스스로 치료하려고 윤활액이 많이 나와 관절이 붓는다.


무릎관절염은 전 세계 2억 5천만 명 이상 앓고 있는 질병인데요. 성별로 보면, 여성이 남성에 비해 2배 이상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이 격차가 더 큽니다.  치료가 필요한 사람은 여성이 남성보다 3~4배 높은 상황입니다.
그동안 폐경 후 호르몬 변화나 장시간 쪼그려 앉아서 그렇다는 등 추측이 난무했지만,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국내연구팀이 남성보다 여성에게 유난히 무릎관절염이 많은 이유를 과학적으로 처음 규명했습니다.

서울대병원 연구팀은 분명히 무릎을 쓰는 과정에 원인이 있을 것으로 추정을 하고, 보행 시 관절에서 일어나는 움직임과 압력변화를 관찰하기 위해 모션 캡쳐 기술로 3차 원 동작분석을 시행했습니다.
연구의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60대 이상 관절염이 없고 다리가 휘지 않은 남녀 여든 네 명을 대상으로 했는데, 그 결과, 걷는 과정에서 여성이 남성에 비해, 무릎 안쪽에 걸리는 부하가 30%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이건 상당히 큰 차이라고 말했는데요. 이렇게 무릎하중이 걸리면, 일본에서 이뤄진 선행연구에 비춰볼 때 무릎관절염 진행확률이 3.7배 더 높다고 밝혔습니다.

여자가 상대적으로 골반이 10% 더 넓고, 걸을 때 보폭 말고, 발과 발 사이의 가로길이를 보간이라고 하는데, 여성에서 이 보간이 30% 더 좁았습니다. 여성의 넓은 골반과 좁은 보간이 무릎안쪽으로 힘을 더 받게 한 겁니다.


노두현(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 "우리가 걷게 될 때 체중 몸의 무게 중심이 가운데 배꼽쯤에 있다고 치면 걸을 때 발은 배꼽보다 둘 다 바깥쪽에 있기 때문에요. 그게 더 넓으면 넓을수록 무릎 안쪽으로 꺾이는 힘은 적게 되고 더 좁으면 좁을수록 꺾이는 힘이 더 크게 됩니다. 그거는 저희가 이번 논문에서 증명한 바이고..."

역시 전문가가 이야기를 하니 잘 못 알아 듣겠지요?

골반을 받치는 두 다리가 있는데, 여성은 상대적으로 골반이 더 넓습니다.
그런데 두 다리가 똑바르게 받치는 게 아니라 과도하게 모아진다면 역삼각형이 됩니다.
그러면 아래쪽 다리에 받는 힘이 중앙으로 쏠릴 겁니다. 그런데 우리 다리는 중간에 움직일 수 있는 무릎관절이 있죠.
위에서 아래 중앙으로 힘이 쏠리니까, 무릎이 안쪽으로 꺾이는 힘을 받게 되는 겁니다.
같은 보행이라도 무릎안쪽 연골이 더 많이 닳아 손상을 받는 겁니다.

그러면 무릎 안쪽이 꺾이는 힘을 덜 받게 하는 게 좋겠지요?  무릎 안쪽에 꺾이는 힘을 줄일 수 있다면, 관절염의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여성 무릎하중의 이유가 넓은 골반과 좁은 보간이라고 했으니까, 일단 골반의 크기를 맘대로 할 수 없는 일이고, 좁은 보간은 좀 넓힐 수 있겠지요.

실제로 미국의 한 연구에서 평소 보간을 조금 넓게 하면, 발 안쪽 하중이 줄어든다고 보고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럼 어떻게 걸으면 무릎의 하중을 줄일 수 있을까요?  골반 폭을 고려해 살짝 넓게 걷는 습관을 들인다면, 무릎의 하중을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