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연간 급성심장마비 사망률은 10만명당 48.7명이라고 합니다.
심장의 펌프질이 갑자기 멈추는 급성심장마비가 3분 이상 지속이 되면
뇌가 손상이 되고 5분이 넘으면 사망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 급성심장마비 환자 중 14.7%가 유전성 부정맥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서양은 1~2%, 일본 약 10%로 우리나라가 훨씬 높은데요.
가족 중 돌연심장사, 부정맥 환자가 있는 경우 미리 심전도 검사 등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이 조언했습니다.
고려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최종일 교수는
2007년~2015년 건강보험공단 코호트를 분석 1979명에게서 급성심장마비가 발생,
이 중 29명이 유전성 부정맥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정맥은 심장을 뛰게하는 심장내 전기신호가 고장이나 심장 박동수가 너무 빨라지거나
느려져 심장의 기계적 수축 효율을 떨어뜨려 뇌혈류를 감소시킵니다.
그 중 브루가다 증후군, QT연장증후군 같은 유전성 부정맥은 아무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발생하므로 심장질환 가족력 등 유전적 요인이 있는지 모른 채 급성심장마비를
겪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장마비는 대부분 흡연, 고혈압, 고지혈증 등으로 인해 심장의 근육층과 바깥막에
피를 공급하는 심장동맥이 좁아져 생기는 심근경색 등 허혈성 심장질환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에 직장에서 한 분이 갑자기 가슴을 잡고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이 떠오르네요. 지금 잘 지내고 계실는지...
가슴에 갑작스런 통증이 느껴지고 왼쪽 팔과 등이로 통증이 퍼진다면
아주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즉시 대처를 해야 합니다.
심장마비 전조증상은 심근이라고 불리는 심장근육 기능에 불균형이 있는 것입니다.
급성 심장마비의 전조 증상
근육 기능 장애로 심장이 적절한 혈액 유입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가슴의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가슴 통증은 급격하게 자주 발생할 수 있는데,
관상동맥질환이 생기고 있다는 신호로 의료진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심장마비 전조증상으로 가슴통증, 불편감, 팔과 목, 턱, 어깨 등 강한 통증
메스꺼움, 피로감, 호흡곤란, 불안, 발한, 어지럼증이 나타납니다.
또한 증상이 발생하면 아주 무거운 걸 들어올리는 것처럼 가슴에 강한 압력을 느끼기도 하는데요.
심장마비 응급처치 방법
급성 심장마비는 신속한 치료가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심장마비는 10분이 지나 응급처치를 놓치게 되면 대부분 사망하게 되고, 살더라도 뇌사에 빠지는 등
심각한 후유증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장마비는 심폐소생술이 응급처치이며 4분 이내 시행해야 합니다.
급성 심장마비 예방방법
평소에 적절한 운동을 꾸준하게 하기 - 걷기 조깅 등 가벼운 운동, 유산소 운동으로 일주일에 3회이상
채소, 과일, 해조류 등 섬유소 많은 음식 섭취 - 가공식품 등 육류, 지방이 높고, 염분 많은 음식 피하기
무거운 물건을 나르거나 엎드리는 자세는 심장에 무리가 가니 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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