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나 목이 아파 손으로 주무르면 어느 정도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런데 등 부위가 아프면 손이 닿지 않아 통증을 완화시키는 일을 하기 힘이 들지요.
대부분 등이 아프면 파스 등을 붙여 완화시켜주는데요.
만약 등이 쥐어짜듯 아프거나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지속된다면 단순한 근육통이나 척추질환이 아닐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등 부위에 나타나는 통증은 몸 속 다른 장기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다고 말을 하는데요.
등 통증에 따라 의심할 수 있는 질환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등 통증별 의심질환 4가지
등 위 부분이 찢어지는 듯한 통증 - 대동맥박리증
등에 있는 대동맥 속 막이 혈압 등으로 인해 벌어지는 병으로
날개뼈 사이부터 시작해 척추를 따라 꼬리뼈 부분까지 아프며,
복통과 다리통증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방치하면 하반신 마비가 생길 수도 있으니 빠른 조치가 필요합니다.
맥박과 혈압을 떨어뜨리는 약물치료 등이 필요합니다.
등 한가운데가 찌르거나 쥐어짜는 느낌 - 췌장염
급성 췌장염이 생기면 이전에 없던 통증이 갑자기 나타나 6~24시간 정도 지속됩니다.
췌장염으로 인한 등 통증은 발열, 복통, 구토가 함께 나타나기도 하고,
배에 가스가 차서 배가 불러오는 느낌도 듭니다.
특히 식사를 한 후에는 통증이 더 심해지는데요.
만성 췌장염은 식사한 지 1~2시간 후에
급성과 비슷한 통증이 나타나지만, 곧 가라앉습니다.
매 끼니 반복되는 경향이 있는데, 기름기 많은 음식을 먹었거나
음주, 과식을 한 경우에는 대부분 통증이 나타납니다.
췌장염은 하루 정도 금식하면 대부분 증상이 완화됩니다.
그러나 염증이 주변으로 퍼졌거나 췌장액이 장 등으로
내려가는 길이 막혔다면 외과적 시술·수술 등을 해야 합니다.
갈비뼈 부근이 불편한 느낌 - 급성 신우신염
보통 양쪽 콩팥 중 염증이 생긴 쪽에 통증이 생기며, 고열과 오한과 함께 나타납니다.
이 경우에는 등을 두드리거나 무언가에 부딪혔을 때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데요.
증상은 완화되지 않고 병이 나을 때까지 계속 아픈 특징이 있습니다.
급성 신우신염은 치료는 항생제로 합니다.
갈비뼈 아래에 통증이 생겼다가 없어진다면 - 요로결석
콩팥에서 요관(소변이 내려가는 길)으로 이어지는 부위에
돌이 생긴 요로결석일 수 있습니다.
주로 양 콩팥 부근 중 한 쪽만 돌이 끼어 있는 내내 아프고,
통증은 심했다가 약해지는 것을 반복합니다.
만약 돌이 작으면 진통제와 항경련제를 함께 평소보다 하루에
물을 1L 정도 더 먹으면 돌이 빠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돌이 큰 경우에는 체외충격파, 내시경적 시술 등이 필요합니다.
이상 등 통증별 의심질환 4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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