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간 증상과 지방간 치료

2017. 9. 9. 04:38 건강

 

 

 

우리 몸속에서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하는 장기는 간인데요.  간은 각종 영양소의 대사작용, 담즙산의 생산, 해독, 살균 등의 기능을 수행합니다. 그런데 간에 문제가 생기면 이와 같은 기능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간에 문제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은 지방간입니다.

이것은 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쌓여 발생합니다. 최근에는 현대인의 과도한 영양섭취로 인해 발병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급성이나 만성 간염 등 바이러스가 원인인 질환부터 지방간 등 바이러스가 원인이 아닌 간질환 등으로 다양하게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현대인들이 특히 조심해야 할 질환은 바로 급성 지방간입니다. 지방간은 간세포 내에 지방이 쌓여 간의 기능에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술이나 동물성 지방이 든 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급성 지방간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지방간이란

 

간으로 유입되는 지방이 많아지고, 간에서 지방이 중성지방으로 변해 쌓이면서 지방간이 됩니다. 보통 중성지방이 간 무게의 5% 이상을 차지하면 지방간으로 진단을 하게 되는데, 지방간은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나뉘게 됩니다.

 

두 경우 모두 원인을 없애면 간기능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나, 지방간은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자가진단은 어려운 편입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무증상으로 건강검진을 통해 지방간을 판정받아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환자에 따라서 만성피로, 오른쪽 윗배의 통증, 전신에 걸쳐 느껴지는 권태감 등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지방이 쌓인 기간과 양, 그리고 다른 질환을 앓고 있는지의 여부에 따라 차이가 나는데요.  지방간이 급성으로 발생하는 것을 급성 지방간이라고 합니다. 급성 지방간은 절대적으로 금주를 해야 합니다.

 

 

 

 

급성 지방간의 증상

 

며칠간 메슥거리고 명치끝과 머리에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간은 손으로 만져질 정도로 커지지는 않지만 오른쪽 배와 가슴의 주변을 누르면 아픈 압통이 느껴집니다. 급성 지방간은 증상이 급하게 나빠져서 황달이 생기고 정신이 몽롱해지면서 의식이 없어지기도 합니다. 임산부가 급성 지방간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발생 빈도는 3만~10만 산모 중에 한 명으로 매우 드물지만 산모의 사망률이 약 50%나 되며, 태아나 신생아의 사망률도 매우 높은 편입니다. 산모 상태가 매우 나쁘기 때문에 출산 후에 열이 나며 상태가 더욱 나빠져 며칠 안에 사망하기도 합니다.

 

 

급성 지방간의 진단

 

급성 초기 증상은 메스껍고 구역질이 납니다.  혹은 구토 증상, 복통, 두통 또는 간이 위치한 곳이 많이 아플 때는 몇 가지 질환에 대해 확인을 하여 급성 지방간인지를 확인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간염 및 간 기능에 대해 검사는 필수적으로 하는 것이 좋은데요. 대체적으로 혈액검사를 한 후에 간기능 검사로 간기능 장애 여부를 살피게 됩니다. 초음파검사도 하게 되는데, 이는 지방이 간에 어느 정도나 침착이 되어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지방간염이 의심될 때도 간 조직검사를 시행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지방간의 원인 해결

 

지방간 혹은 급성 지방간으로 진단을 받으면 간 건강이 위험하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지방간의 근본적인 원인 해결 방법은 술, 비만, 당뇨병 등을 관리해야 하는 것입니다. 알코올성 지방간을 앓고 있는 사람은 가장 우선적으로 술을 끊어야 합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의 경우에는 체중, 혈중 지질농도, 혈당 등을 조절해야 하고요. 간혹 환자가 앓고 있는 지병 때문에 복용하는 약물이 지방간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전문의의 진료 등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우선 술은 몸에 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마시거나 금주를 해야 하며, 안주는 기름진 음식보다는 녹황색 채소나 과일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꾸준히 해야 하며, 또한 평소 식사조절을 하며 운동을 하면서 체중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식사량은 평소의 3분의 2 정도로 줄이고, 지방이 거의 없는 음식 위주로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고기 같은 기름진 음식보다는 신선한 채소나 과일을 먹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지방간 증상은 눈에 띄게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심각성을 느끼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지방간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에는 만성 간질환으로 진행되어 건강을 해치는 결과를 낳을 수 있으니 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지방간 치료법의 습관화와 함께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과거에는 지방간은 술을 즐기는 사람들이 앓는 병이라는 인식이 있었는데요.   최근 5년 사이에 술을 마시지 않아도 지방간에 걸리는 환자의 수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제는 음주의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지방간을 주의해야 합니다.

가을 환절기에 걸릴 수 있는 질병과 가을철 환절기 건강관리

2017. 9. 9. 03:30 건강

 

 

 

처서가 지나니 아침저녁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되었습니다. 더위가 한 풀 껶여 외부로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많으실텐데요.

여러 질병들도 많이 찾아 오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여름 더위에 제대로 영양 보충 등을 못한고 다음 계절을 맞이한 아이는 환절기 일교차에 쉽게 감기, 비염, 배앓이 등 잔병치레를 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가을 동안 잔병치레에 시달리면서 면역력을 쌓지 못하게 되면 아이는 다가오는 겨울 추위에 더 고생하게 됩니다. 면역력 저하로 반복되는 유행 질환을 조심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대비하는 시기인 지금

임을 알고 잘 관리해야겠습니다.

 

가을 환절기의 계절적 특징은 아침저녁의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바람이 분다는 것인데요.  그래서 가을 문턱에 들어서면 잦은 감기, 천식, 기관지염, 폐렴 등 호흡기질환에 시달리는 아이가 늘어납니다. 아침저녁에는 완연한 가을날처럼 보여도 낮에는 햇볕이 뜨거워 실내에서는 에어컨을 사용하기도 하기에 체온조절능력이 미숙한 아이들은 계절이 바뀌면서 생활환경이 변화하는 것만으로도 면역력 저하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밤낮으로 찬 공기에 노출되니 호흡기질환이 잦을 수밖에 없는데, 특히 기관지가 예민하고 폐 기운이 허약한 아이들은 더욱 힘들어 합니다.  문제는 가을에 감기, 천식, 기관지염, 폐렴 등 호흡기질환을 달고 산 아이들이 겨울철에도 유행성 독감을 포함해 호흡기질환을 반복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떨어진 기력을 보하고 호흡기 면역력을 강화하면서 폐 기능을 북돋워야 하지요.

 

 

 

 

 

 

환절기에는 날아다니는 꽃가루, 풀, 잡초 등을 최대한 피하고 마스크를 착용해주세요! 가려워도 최대한 피부를 긁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피부는 긁어서 미세하게 생긴 상처를 회복하는 단계에서 피부가 더욱 두꺼워지게 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만성 가려움증을 유발 할수도 있습니다.  외출 후에는 꼼꼼히 세안을 해야 합니다.

 

손,발 깨끗이 씻기

 

외출후 집에 귀가 해서는 비누로 깨끗이 손발은 물론 구강청결을 유지하시는게 각종 세균으로 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피부가 예민할때 때는 최대한 밀지 마시고 대신 부드러운 스크럽으로 대체 해주시는게 좋답니다 .

최대한 피부가 건조하지 않게 유/수분 발란스를 맞춰 주세요.  알레르기, 두드러기 등을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피로하면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쉬우니 최대한 스트레스는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 몸의 컨디션을 조절하고 충분한 물을 자주 섭취 해주세요. 그런데 평상시 얼음물, 차가운 음료등을 자주 섭취하게 되면 속이 냉하게 되어 몸이 약하고 장이 약한 어린이는 물론 어른까지 속이 너무 차가워져 소화계 계통이 더욱 더 약해질수 있습니다.  그 대신 따뜻한 보리차, 둥글레 차 등을 자주 섭취해주시면 면역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자극적인 음식은 피해주세요

 

채소를 많이 섭취해 주면 소화가 잘 안되거나 장이 약한 분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인스턴트나, 맵고, 짜고 단 음식들은 면역력을 떨어뜨리는데요. 영양소가 잘 갖춰진 식단으로 식사를 하게 해주세요.  기름진 음식, 튀긴음식 등 은 입맛을 일시적으로 돌게 할수는 있지만 위와 장에 자극이 되므로 피해야 합니다.

 

햇볓을 최대한 많이 쐬주세요

 

하루 30분 이상 햇볓을 쐬면 비타민D를 생성해 심장병 예방에도 좋고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또한, 추운날씨라도 집안에 환기를 자주 시켜주는게 좋답니다.  하루에 3~4번 정도 창문을 활짝열고 자연 바람이 집안으로 들어올수 있게 해주면 집안의 탁한 공기를 정화 시켜줍니다.

 

 

 

 

 

 

가을 환절기에 걸릴 수 있는 질병들

 

1. 감기

 

감기는 대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질환이지만 그 전에 온도와 습도 조절에 문제가 있을 때 생기기 쉽습니다. 특히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때는 일교차가 심해 체온 유지가 쉽지 않습니다.

 

가을 감기는 목이 아픈 경우가 많은데요.  침을 삼키려면 목이 따끔거리고 아프지요. 이는 인후가 지나치게 건조해진 상태가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침을 동반한 감기의 경우 가래는 거의 없지만 마른 기침이 오랫동안 끊이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또한 코부터 목까지 심하게 메마른 상태일 때 잘 나타납니다.

따라서 평소에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고 습도 조절을 하는 것은 가을에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2. 알레르기 질환

 

가을이 오면서 악화되는 경향을 나타내기 쉽습니다. 특히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분들은 심해지는 경우가 많아요.  감기와 유사하게 환절기에는 콧속을 비롯한 주요 부위의 온도 조절이 잘 되지 않고 염증이 생겨 재채기, 콧물, 코막힘이 생기기 쉽습니다.

 

때문에 온도와 습도 조절을 잘 해야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가족이나 주위에 감기에 걸린 사람이 있다면 잠시 접촉을 피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

 

특히 아침, 저녁으로 찬 바람을 맞으면 즉시 재채기와 줄줄 흐르는 콧물이 생긴다면 반드시 옷을 따뜻하게 입어야 합니다.

또한 몸을 따뜻하게 하는 생강차, 레몬차나 쌍화탕 등을 마시는 것은 큰 도움이 되지요.

 

 

3. 피부염

 

피부염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비염과 마찬가지로 가을에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이 그렇습니다.  날씨가 서늘해지는 것은 특별히 문제될 것이 없지만 갑자기 건조해지면서 피부에서 수분이 증발되어 건조해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태가 개선되지 않으면 가려움증이 심해집니다.

 

가을이 되면서 피부 증상이 악화된다면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우선 여름처럼 너무 자주 목욕하지 않는 것이 좋고 목욕을 하더라도 비누는 가급적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씻고 3분이 지나기 전에 자극이 적은 천연 오일이나 보습제를 꼭 발라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야 하지요.

 

또한 피부염 증상이 심해지면 인스턴트 식품은 물론 육류, 유제품과 매운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각종 식품첨가물이나 육류, 유제품 등은 장에 면역반응을 쉽게 일으켜 피부 증상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소화장애

 

평소에 배꼽 주위나 아랫배가 찬 사람에게 쉽게 나타나며 보통 복통과 설사로 이어집니다.  또한 평소에 잘 체하는 분들은 가을에 접어들면서 부쩍 체하는 빈도가 잦아집니다. 이는 갑자기 차가워진 기온 탓에 복부의 온도가 낮아지면서 소화기의 운동성이 떨어져 기능이 떨어져 생기는 현상인데요.  때문에 이런 분들은 소화에 부담되는 밀가루 음식, 지나친 육식은 피하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적당량 먹어야 합니다.

 

소화가 되지 않아 더부룩하면서 트림이 올라오거나 배가 찬 분은 생강차를 마시면 매우 좋습니다.

평소에 배가 찬 경향을 보이므로, 소화를 도우면서 배를 따뜻하게 하는 생강차를 마시면 도움 됩니다. 생강차는 너무 맵지 않게 생강을 조금 넣고 끓이면 됩니다.  생강의 매운맛 때문에 속이 쓰릴 수 있기 때문인데요.  꿀이나 설탕을 넣어 마시는데, 이왕이면 꿀을 타드시기 바랍니다.

 

더부룩한 소화불량 생강차와 더불어 귤피도 좋습니다.

 

깨끗한 귤껍질을 말려서 쓰는 것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도 있지만 가정에서도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지요. 유기농 귤을 먹고 껍질을 말려 보관하고 필요한 만큼 쓰면 됩니다귤피는 소화불량으로 더부룩하고 몸이 붓는 경우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소화장애로 생긴 노폐물을 배출하고 몸을 따뜻하게 만들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아주 좋답니다.

 

 

 

5. 면역력 저하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저하되기 쉽습니다.

여름 동안 많은 땀을 흘리며 활동하고 열대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등으로 인해 체력적인 부담이 쌓이기 때문인데, 특히 수면이 부족한 상태가 지속되면 떨어진 면역력으로 인해 불편한 증상이 생기기 쉽습니다.

 

면역력 저하로 인한 질환은 감기, 비염 등을 비롯하여 요즘 청장년층에게도 많은 대상포진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특히 야근이 많거나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하여 수면이 부족한 분들은 조심해야 하지요. 아울러 건선, 류마티스 관절염, 쇼그렌 증후군 등의 자가면역 질환 등이 생길 수도 있기에 무리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6. 심혈관 질환

 

가을은 심혈관 질환이 생기기 쉽습니다. 심혈관 질환은 두근거림부터 심장마비, 심근경색, 협심증과 같은 것을 말합니다. 이는 갑자기 차가워진 날씨로 인해 말초 혈관까지 혈액 공급이 잘 되지 않거나 전반적인 신체 기능이 떨어질 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중풍이라 부르는 뇌출혈, 뇌경색 등의 뇌혈관 질환도 조심해야 합니다. 새벽 등의 너무 차가운 공기를 조심하셔야 하는데, 모자나 스카프 등을 하여 갑자기 혈관이 수축하지 않도록 보온에 신경 써야 합니다.  음주나 흡연은 절대로 하시면 안되고,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음식 관리를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