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곡의 종류와 잡곡의 효능

2017. 12. 5. 20:14 건강

 

 

요즘은 각 가정에서도 잡곡을 많이 넣어서 먹지요.

흰 밥보다 훨씬 영양면에서 좋기 때문인데요.

백미밥보다 섬유질, 무기질(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

비타민(B1,B2,E, 나이아신 등), 단백질이 풍부합니다.

 

 

 

잡곡밥에는 현미밥, 흑미밥, 보리밥, 기장밥, 차수수밥 등이 있는데요.

각각 장단점이 있으므로 개인의 특성에 맞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미밥


효능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 
  생활습관병(고혈압, 당뇨병, 비만, 고지혈증) 예방 
  식이섬유소가 풍부해 변비예방 
  장 질환 예방 
  노화방지

 

 

 

 

현미밥을 맛있게 먹으려면

 
현미는 식감이 거칠어  찰현미를 섞어 먹으면 좋습니다
여름에는 1~2시간, 봄, 가을에는  2~3시간, 겨울에는 반나절 물에 불려 주세요
솥에 현미와 잡곡을 함께 물(현미의 1.5~1.8배)과 천일염을 조금 넣어 밥을 해주세요.
압력솥의 경우 추가 흔들릴 때까지 센불, 그 이후에는 약한 불에서

15~20분 가열 후 불을 끄고 압력이 빠질 때까지 두면 맛있는 현미밥이 됩니다.

 

 

차수수밥


효능 : 수수 겉껍질의 색소가 항암 작용을 합니다.


  소화촉진 및 식욕증진 

  기침, 천식 해소 
  발암물질 억제효과 (탄닌과 페놀 성분이 항산화 작용, 항암작용) 
  떫은 맛을 내며 더운 성질로 위장을 보호 
  구토 및 설사를 멈추게 하는 효능 
  순환기 질환에 도움


 

 

흑미밥

알이 윤기가 나고 구수한 향과 찰기가 있으며,

아주 조금만 넣어도 까만 물이 우러나서 약쌀이라고 합니다.

 

효능 
  생활 습관병 예방 (당뇨병, 혈압 조절) 
  변비 해소와 위장병 예방 
  항산화 및 발암물질 억제효과 

 

 


 

 

기장밥

 단 맛이 나서 오곡밥이나 떡을 만들어 먹습니다.
 너무 많이 먹으면 열이 나고 가슴이 답답해 질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효능
비타민 A와 B가 풍부하고, 소화율이 높습니다. 
빈혈을 예방하고 설사를 그치게 해줍니다.

 

 

 

 



 

보리밥

찬 성분을 갖고 있어 여름철 더위를 가라앉힙니다.

여름에 보리밥 비벼 먹음 참 맛있지요.


효능
장을 튼튼하게 하고 변비에 효과적 
비만 예방과 이뇨작용
혈압 유지에 도움 (칼륨) 
피부를 탄력 있게 한다 (칼슘, 비타민 B) 


 


 

잡곡밥 주의점

 

잡곡밥 섬유질의 함량이 높습니다.

변비에 좋을 수 있지만, 소화가 잘 안 될 수 있습니다.

 

과량의 식이섬유소는 열량 영양소의 흡수율 저하뿐 만 아니라

비타민, 무기질의 흡수를 저하 시켜

어린이나 노인, 평소 소화력이 약한 사람에게 많은 양의 잡곡밥을 권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소화기능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잡곡밥을 먹으

설사와 배탈과 같은 소화 장애와 함께 잡곡밥을 싫어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아이들에게는 잡곡밥은 한 번에 하나씩만 쌀밥에 섞어 주는 것이 좋고,

한 주에 두 번 정도 섞다가, 점차 횟수를 증가시켜 적응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에 한 가지 잡곡만 넣으면 그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잡곡을 한꺼번에 섞을 때는 혼합곡으로 여러 가지 맛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이상 잡곡의 종류와 잡곡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겨울간식 고구마 보관법

2017. 12. 5. 19:25 생활정보 및 재테크

 

겨울하면 생각나는 게 어떤 게 있으시나요?

아이들에게 물으면 눈사람이란 답을 많이 하는데요.

과연 어른들은 무얼 생각할까요?

사우나, 온천, 따뜻한 것...

 

군고구마는 어떠세요?

어렸을 때 군고구마 아저씨는 잘 볼 수 있었는데,

요즘은 보기 참 어렵지요.

 

 

고구마를 집에서 따뜻하게 익혀 김치에 먹는 것도 참 맛이 있는데요.

 

집에서 보관 잘 하고 계시나요?

 

 

잘못하면 금새 썩어 버리는데요.

썩은 부분을 많이 잘라내도 쓴 맛이 나 먹기가 힘든 경우도 있답니다.

 

고구마를 맛있게 오래도록 먹기 위해 겨울간식 고구마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구마는 추위에 매우 약하답니다.

얼면 먹을 수가 없습니다.

 

 

고구마는 여러번 움직이지 않는 게 좋은데요.

처음 자리잡을 때 잘 잡아놓으면 좋겠지요?

 

고구마를 오래 두려면 실온에 두고 고구마 표면의 습기를 말려

신문으로 하나씩 감싸주세요.

 

어둡고 공기가 잘 통하는 실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제일 좋다고 하는데요.

 

고구마는 온도가 너무 낮으면 얼어서 썩게 되고(9도 이하)

온도가 너무 높으면(17도 이상) 싹이 납니다.

적정온도는 13도라고 하네요.

김영란법 개정안 찬성 농축수산품 선물한도

2017. 12. 5. 07:41 생활정보 및 재테크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의 규정 개정을 놓고 농축수산업계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3·5·10은 식사 3만원, 선물 5만원, 경조사비 10만원으로 상한 규정을 말하는데요.

 

 

농협에서 지난 추석 전 김영란법 개정 촉구 집회를 열렸었지요. 

농축수산업계의 요청에 따라 농축수산물에 한해 선물 비용 상한액을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높이는 개정안이 
11월27일 국민권익위원회 전원위원회에서 찬성표 미달로 개정안을 처리하지 못해 다시 원상태로 돌아왔습니다.


 

농축수산업계는 "속았다"는 반응을 보이는데요.

내년 설 이전에 선물비 상향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고, 다시 시도할 방침을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농민들이 얼마나 피해를 보았기에 개정안을 요청하는 걸까요?

 

지난해 9월 김영란법 시행 이후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산업은 한우인데요.

한국행정연구원이 최근까지 연구한 '청탁금지법의 경제적 영향분석' 자료에 따르면

1년간 한우 가격은 6.7% 하락했다고 합니다.

한우 농가의 피해액은 약 3500억원대로 추산되는데요.

 

 


경남에서 한우 농가에서는 "김영란법 시행 이후 명절 때마다 대량으로 단체 구매를 하던

기업들의 발길이 완전히 끊겼다"며 "주변 농가 중 폐업한 곳도 많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추석과 설 등 명절 선물세트 시장에서도 판매액 감소가 확연히 나타났는데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국내산 농축산물의 설 선물세트 판매액을 조사한 결과,

제도 시행 후인 2017년 설의 농축산물 총 2016년 설 기간에 비해 25.8% 줄었고,

2015년에 비해서도 15% 감소한 수치입니다.

 

 

 

 

대신 수입 농축산물 선물세트 비중은 2015년 3.6%에서 2017년 5.4%로 증가했고,

수입 농산물로 선물세트를 꾸리면 가격을 김영란법 상한선에 맞출 수 있기 때문에

국내 농가들이 김영란법을 "수입 농축수산물 장려법"이라고 비판하는 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영란법 개정을 두고 "기존의 한도 규정을 엄격히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과

 "농축수산품 선물에 한해 상한액을 상향 조정하는 데 찬성한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모든 지역, 연령, 직업에서 '찬성한다'는 응답이 대다수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농림축어업(80.9%)에서 찬성 응답이 가장 높았고, 자영업(71.4%), 사무직(62.4%),

학생(60.6%), 노동직(59.9%) 등의 순으로 찬성 의견이 많았습니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72.5%), 광주·전라(66.0%), 대구·경북(65.4%), 부산·경남·울산(64.8%),

서울(63.5%), 경기·인천(59.9%) 순으로 찬성 응답이 높은 것으로 집계되었고,

연령별로는 30대(69.5%)와 60대 이상(68.5%), 20대(63.4%), 40대(60.1%)에서 찬성 응답이 많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6명을 대상으로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고, 응답률은 5.4%입니다.
 

다만 정작 한우의 경우에는 상한액을 10만원으로 높여도 살 수 있는 게 별로 없긴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우협회에서는 상한액을 올릴 것이 아니라 한우의 경우 아예
김영란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하네요.

 

또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설 선물세트 준비는 두달 전이면 거의 끝난다"며

"선물세트 시장을 염두하고 개정할 예정이라면 서둘러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연 김영란법의 완화가 좋을지 현 상태로 가는게 좋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누구에게나 해가 최대한 해가 가지 않는 방향으로 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