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음식, 매운 음식을 먹다 보면 콧물이 많이 나오는데요.
왜 그러는지 궁금해서 찾아보았답니다.
식사를 하러 갈 때 아니면 집에서도 뜨거운 음식이나 매운 음식을 먹으면
꼭 이 증상이 일어난답니다. 그래서 꼭 휴지로 한 번 닦게 되는데요.
이 증상이 괴로울 정도로 악화가 된다면 아예 매운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겠지요?
맵고 뜨거운 자극적인 음식을 먹게 되면 모세혈관이 팽창하여 비강이 확대가 됩니다.
비강에서 콧물이 만들어지는 코점막의 많은 미세혈관들이 자극을 받는데요.
뜨거운 음식 먹을 때 나오는 김 때문에 콧 속의 점막이 자극을 받고,
몸의 체온을 맞춰야 해서 코 안의 수증기가 생기는 것이랍니다.
그래서 그것이 콧물로 변해 흐르는 것.
콧물을 구성하는 주성분은
아미노산, 탄수화물, 효소 등인데요.
콧물이 폐로 들어가는 이물질들을 1차적으로 제거해준다고 해요.
더럽게만 생각하는 콧물 정말 좋은 일을 해주고 있네요.
여기까지는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에 대해 말씀드렸고요.
정도가 심하거나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먹을 때도 맑은 콧물이 흘러나와 일상생활이 힘들다면
혈관성비염이라는 질환으로 분류를 합니다.
주로 중년 이후에 발생하는데요.
혈관성비염 증상
혈관성비염에서는 일반적으로 코막힘과 같은 증상을 동반하지 않아요.
음식 이외에 갑작스러운 온도, 습도의 변화에 의해서도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는데요.
담배연기, 심한 악취 등의 환경적 요인에 의해 악화될 수 있답니다.
이런 여러 요인에 의해 콧 속의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콧속 점막의 혈관이 확장이 되고,
혈류가 증가하여 점액이 많이 분비하게 됩니다.
또한 비강 점막이 부었을 때 혈관 수축제를 뿌리면 부은 점막의 혈관이 수축하면서
점막 크기가 일시적으로 줄어들어 숨을 쉴 수 있지만 이후 오히려 점막이 부어오르면서
콧물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나오고 줄줄 흘리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심하면 안면 중압감, 두통, 재채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지요.
비염을 없애고자 썼던 수축제로 비염을 만든 것이라면
고장난 점막을 건강한 상태로 되돌려 놓아야겠지요?
혈관성비염을 완화시키려면
외부자극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랍니다.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이 심한 날에는 외출을 삼가하시는게 좋습니다.
또 일교차가 심한 날에는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외출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서 찬공기를 바로 들이마시지 않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요.
또 음주나 흡연또한 혈관을 확장시키기 때문에 증상이 악화되므로 피하시는것이 좋고
혈관성비염 증상이 심하다면 약물로 치료하는 방법도 있답니다.
혈관성비염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은 항콜린제 스프레이나
스테로이드제를 투여하여 신경을 억제하는 원리인데요!
약물치료보다는 평소 생활습관개선 등을 통해 증상을 개선하는것이
건강을 위해서도 더 좋은 습관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비염의 치료를 위해서는 가능한 폐의 기능을 정상화 시켜 주는것이 좋고 면역력을 강화하고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것이 장기적인 치료방법으로 훨씬 좋기 때문에
평소에도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며 생활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시는것도 큰 도움이 된다는 점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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