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식과 채소 중 어느 것을 더 선호하시나요?
육식을 즐기는 식습관이 우리 몸 속 혈관을 병들게 한다는 말은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저도 채소 좋아하지만, 육식도 좋아한답니다.
육식 위주의 식습관으로 2000년대 와서는 많이 바뀌었는데요.
과도한 지방, 콜레스테롤이 혈관을 막아 심각한 병을 불러올 수 있답니다.
이제 저도 중년에 들어서고 있는 나이라 이런 부분을 그냥 지나가게 되지 않네요.
중년 건강 중 관심 갖게 되는 것 중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고지혈증이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콜레스테롤에는 총콜레스테롤이라는 것이 있다고 해요.
그 속에는 HDL (좋은 콜레스테롤), LDL (나쁜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있답니다.
콜레스테롤이 높다는 것을 이 총콜레스테롤이 높다는 것을 보고 알 수 있는데요.
사실 이것은 중성지방이 높아서 높은 것일 수도 있고,
LDL(나쁜 콜레스테롤)이 높아서 나쁜 것일 수도 있다고 해요.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의 지질의 한 성분으로 우리의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에 따라서 수치가 달라질 수도 있고
질병이 발생할 수도 있답니다.
HDL(좋은 콜레스테롤)
이 HDL은 말초 장기에서 쓰고 남은 콜레스테롤을 다시 간으로 보내 분해시키는 운반체 역할
혈관에 쌓이고 좁아지게 할 콜레스테롤을 없애 주기 때문에
혈관 청소부라고 부른답니다.
LDL (나쁜 콜레스테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지방 성분으로 간에서 만들어져 필요한 장기로 운반
이 때 운반 역할을 하는 콜레스테롤이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이라고 합니다.
몸 안에 LDL 콜레스테롤이 너무 많으면 문제가 되는데,
입자가 작아 혈관 벽에 쉽게 달라붙게 되고,
이 때 혈관이 탄력을 잃고 좁아져 동맥경화의 주범이 되는 것이죠.
TG 중성지방
우리가 음식물에서 섭취한 지방 성분과 당분을 재료로 간에서 합성되는 지방으로
음식을 먹을 때, 지방 성분도 있고, 당질 성분도 있는데
이 성분들이 들어와서 에너지로 쓰이고 남은 것들이 지방 세포에 저장이 됩니다.
중성지방이 하는 역할
그 외에도 장기를 보호해주고, 지용성비타민의 운송 역할을 해주는 등
여러가지 작용을 하는 것이 중성지방이랍니다.
하지만 이 중성지방이 많아 불필요한 지방이 쌓이면 비만이 되고, 동맥경화까지 유발하는 등, 만병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콩팥의 기능 저하, 중성지방의 수치가 5배 이상 높아지면 췌장에 염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나쁜 콜레스테롤은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증가하게 되는데요.
포화지방은 상온에서 고체상태로 있는 지방으로 주로 동물성 지방 즉 고기에 있는 지방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포화지방 섭취가 총에너지 섭취량 중 1% 증가하면,
나쁜 콜레스테롤이 2%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기 때문에
성인의 경우라면 이런 지방 식품은 하루 140g 이하를 (손바닥정도 크기)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고 해요.
중성 지방 역시 지방식을 많이 하면 높답니다.
한국인의 중성지방 수치는 서양인의 두배 정도라고 하는데요.
서양인에 비해 채식을 많이 하는 한국인에게 중성 지방이 높은 이유는
직접 섭취한 지방외에도 과다한 당질이 간에서 지방으로 저장이 되고,
탄수화물 의존도 높기 때문에 혈중 중성 지방이 특별히 높은 것이랍니다.
중성지방이 높은 식품에는 케이크나 빵, 국수의 섭취등을 예로 들 수 있죠.
나쁜 콜레스테롤이 부르는 고지혈증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둘 중 어느 한 쪽만 높아도 고지혈증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콜레스테롤이 높다고 당장 어떠한 증상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탁하고 걸죽한 혈액을 보고
이런 것들이 질병을 일으키므로 고지혈증이라는 병명을 붙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탁하고 걸죽한 혈액은 점도가 높아 순환 속도가 느리고
원활하지 않아 막힐 수도 있다는 것이 중요한 문제인데요.
특히 뇌혈관이 막히면 뇌경색, 심장혈관이 막히면 심근경색 및 말초혈관 질환 등 다양하게 올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이 부르는 치명적인 질병
1. 당뇨
고지혈증으로 당뇨가 생길 수도 있고, 당뇨 때문에 고지혈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즉, 당뇨와 고지혈증은 같은 뿌리라고 생각해도 되겠네요.
과도한 인슐린 분비는 인슐린 저항성이 있다는 것이고,
인슐린 저항성이라는 그 자체가 당뇨가 될 수도 있고
고지혈증이 될 수도 있고, 고혈압이 될 수도 있습니다.
2. 혈관성 치매
혈관성 치매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알츠하이머 치매가 아니라
뇌졸중과 같은 질환 뒤에 뇌조직이 손상되면서 2차적으로 나타나는 치매를 말한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치매들이 기억력이 떨어지고 서서히 오는 것과 달리,
혈관성 치매는 굉장히 급속도로 증상이 나타나고 심화되는 속도가 아주 빠르지요.
우리가 치매를 무서워 하는 이유는 예방도 못하고, 원인 모르기 때문인데요,
이 혈관성 치매는 고지혈증이라든가 심혈관계 질환과 같이 뚜렷한 요인이 나타나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예방도 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혈관성 치매는 알츠하이머 처럼 기억력이 떨어진다기 보다는
언어가 안된다든가, 마비 증상과 같이 오는 경우가 많은데, 꼭 그런 것도 아닙니다.
사실 소혈관들이 서서히 막히는 등의 이런 경우에는
혈관성 치매도 서서히 진행이 되기 때문에 비슷하지만 구분은 될 수 있습니다.
3. 심뇌혈관계 질환
심뇌혈관계 질환에는 대표적으로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이 있는데요.
혈관 질환은 혈관이 막히기 전까지 모른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다른 것보다 무섭다고 느끼는데요.
운동을 한다고 해서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는 어려워요.
이유는 이미 혈전이 생기거나 막혀버린 다음에는 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기 때문이지요.
내 몸 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판단하고 빠른 치료가 최우선이랍니다.
혈관 지키는 5가지 채소, 현대인의 혈관 관리법은 채소와 과일 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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