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한 곳 몸이 아닌 뇌! 마인드풀니스

2018. 3. 28. 21:29 건강

피곤하다는 말은 많이 하기도 하고, 듣기도 하죠?

어린 아이나 어른이나 마찬가지로요.

 

하지만 정말 푹 쉰다고 피로가 풀릴까요?

진정 휴식을 취해야 할 곳은 바로 뇌랍니다.

 

 

 

 

 

 

 

 

 

 

 

우리가 느끼는 피로는 몸이 아닌 교감신경 혹사로 인한 뇌의 피로라고 해요.

특히 몸을 쓰는 일보다 정신 활동을 많이 할수록 뇌 피로를 유념해야 하는데요.

피로할 때 몸이 피곤하다 생각들을 하시죠?

실제로 육체노동을 한 후, 얼마간 휴식을 취하면 쉽게 피로를 회복할 수 있지만

정신노동을 하는 사람들이 호소하는 피로는 성격이 전혀 다르답니다.

 

그렇다면 뇌의 어디, 어떻게 문제가 되서 피로를 느끼는 걸까요?

 

우리 몸은 외부 환경이 어떻든 항상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려 합니다.

모든 생물이 지닌 생명의 원칙인 항상성homeostasis을 유지하려는 것인데요.

항상성이 무너지면 건강이 무너진답니다.

그래서 우리 몸으 ㄴ더우면 땀을 흘려 체온을 떨어뜨리고,

추우면 몸을 스스로 수축시켜 근육 마찰로 열을 냅니다.

 

혈당이 떨어지면 밥을 먹게 하고, 목이 마르면 물을 마시게 하지요.

이 모든 기능을 차질 없이 수행하는 것이 자율신경이랍니다.

이처럼 우리가 느끼는 피로는 몸이 아니라 교감신경 혹사로 인한 뇌의 피로라는 사실을 이해해야 합니다.

특히 몸을 쓰는 일이 아닌 정신 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요.

 

뇌는 작아도 에너지 소비가 엄청난 장기랍니다.

워싱턴대학교 의과대학의 마커스 레이클 교수는 뇌에서도 에너지를 특히 많이 낭비하는 곳을 발견했다고 해요.

그 곳은 DMNDefault Mode Network(멍한 상태이거나 몽상에 빠졌을 때 활발해지는 뇌의 영역)

이라는 특수한 신경 회로라고 하는데,

DMN은 ‘의식적인 활동을 하지 않는 동안에도 활동하는’ 뇌의 기본 회로라고 합니다.


실제로 뇌는 우리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멍하게 있는 동안에도

쉬지 않고 활동하는 특수한 장기랍니다.
중요한 것은 DMN의 에너지 소비량인데, 자그마치 뇌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60~80%나 된다고 해요.
그와 반대로 무언가를 의식적으로 작업할 때, 추가로 필요한 에너지양은 겨우 5%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네요.

이는 곧 뇌 피로의 진짜 원인이 DMN이라는 사실을 증명한 것이라 할 수 있겠어요.

 

 

 

 

 

 

 

 

 

 

DMN을 발견한 마커스 레이클 교수는 이 현상을 천문학 용어에서 빌려와 ‘뇌의 암흑 에너지’라 이름 붙였답니다.

우리는 DMN의 발견을 통해 현대인의 뇌가 스물네 시간 ON 상태라는 것을 알았지요.
그렇다면 이를 어떻게 OFF 상태로 바꿔 휴식을 할 수 있을까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전두엽의 스위칭 뇌 회로를 활용해 모드를 바꿔주는 것이라고 해요.

 
일이든 휴식이든 ‘짧게’ ‘자주’가 원칙으로 길면 안됩니다.
50분 집중적으로 일했다면 5~10분 정도의 짧은 OFF 상태를 갖는거죠.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방편일 뿐, 제대로 휴식을 취하기 위해서는 보다 근본적인 해결법이 필요합니다.

첨단 뇌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에 따르면 DMN 회로를 억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마음 챙김)’라고 합니다.

 

마인드풀니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에 주의 집중하고 자기 감정, 사고 판단치 않고 그대로를 관찰하는 마음 수련!

 

이미 스티브 잡스, 마크 베니오프 등 세계적인 CEO가 추천하는 뇌 휴식법이라고 해요.

구글, 애플, 페이스북 등 저명한 글로벌 기업들에서 직원들에게 추천하는 명상법이리고 합니다.

 

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아요.

 

의자에 허리를 대고 편하게 앉기

그리고 손은 양 허벅지 위에 편하게 올려놓기

눈을 감고 온 몸에  느껴지는 감각들에 집중

 

발이 땅에 닿아있는 느낌

손이 올려져 있는 허벅지에서 느껴지는 무게

 

천천히 호흡, 호흡을 천천히 의식하며 현재의 자신에 집중

어때요?  어렵지 않으니 한 번 해보세요.

자전거 음주운전도 처벌! 벌금 20만원

2018. 3. 28. 07:56 생활정보 및 재테크

자전거 타긴 전 음주를 하시는 분 계시나요?

 

2017년 9월 대한의학회지에 자료를 보면 19세 이상 자전거 이용자 4833명 중 12.1%가 자전거 음주 운전 경험이 있다고 하네요.  적은 수치는 아닌데요.

 

저에게는 적용이 되지 않겠네요.

음주도 안 하지만, 자전거도 탈 줄 몰라요. ㅠ ㅠ

 

 

개정법이 시행이 되면 자전거 음주 운전을 할 경우 2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됩니다.

이전에도 자전거 음주 운전은 금지되어있었지만 관련된 단속, 처벌 규정이 없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못했지요.

그래서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는데, 이번 개정법 시행으로 제대로 된 단속과 처벌을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한국교통연구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자전거 인구는 지난해 13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그런만큼 자전거 음주 운전도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자전거 이용자 8명 중 1명이 음주 운전을 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자전거 음주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상자 수도 매년 1만명이 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 관련법이 시행이 되면 경찰에서 단속하여 자전거 음주 운전에 대한 억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행안부 관계자가 말을 했답니다.

 

그러나 처벌 강도가 약하다는 지적도 있는데, 해외 선진국들의 자전거 음주 운전 처벌 수외는 한국보다 훨씬 강하답니다.

영국- 2500파운드(한화 약 372만원)이하의 벌금

독일 - 1500유로(한화 약 190만원)이하의 벌금

일본 - 징역형도 가능(5년 이하 징역), 10만엔(약 102만원)이하의 벌금

 

 

 

그렇다면 자전거 운전자 안전모도 착용을 해야 할까요?

 

이번 법 개정으로 9월부터는 자전거 주행 시 안전모 착용 의무도 확대가 되는데요. 

지금까지는 어린이에게만 착용 의무가 있었지만, 자전거 운전자, 동승자도 안전모를 써야 한다고 해요.

 

실제 자전거 사고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 중 머리를 다친 사람이 가장 많았다고 하는데, 38.4%(1만 7245명)가 머리를 다쳐 응급실을 찾았다고 하네요.

 

그렇지만 처벌 규정이 포함되지 않아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요.

행안부는 안전모 착용 문화가 정착되면 그 후에 처벌 규정을 도입하는 방안을 고려해 본다고 해요.

 

안전띠 의무 착용 범위도 늘어났는데요.

고속도로에서만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였잖아요.

 

이젠 전 좌석 안전띠 매기를 어기면 운전자 미착용시 범칙금 3만원, 동승자 미착용시 과태료 3만원이 부과된답니다.

택시나 버스도 마찬가지.  전 좌석 승객에게 안전띠 착용을 공지하고, 혹 하지 않아 미착용이 적발이 되면 과태료 3만원을 내야 한다고 합니다.

 

꼭 기억해야겠지요?

 

이상 자전거 음주운전도 처벌! 벌금 20만원에 대한 내용 알아보았는데요.

 

요새 미세먼지로 마음껏 공기를 쐬기가 힘든 하루 하루지만 그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의 위험성, 벌점과 범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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