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다시 가계부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지출 위주로요.
처음부터 수입과 지출을 정확히 쓰려다 보면 중간에 쓰다 말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우선 어떤 것들이 지출되는지 부터 알아보려고요.
그런데 부자들의 가계부 작성법이 있다고 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부자들은 다른 방법으로 쓰는 걸까요?
포드 자동차의 설립자 헨리 포드는 평범한 사람이 부자가 되는 3가지 방법으로
거액의 상속, 부자와의 결혼, 그리고 아껴 쓰고 저축하기를 꼽았다고 해요.
그 중 평범한 직장인이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은 아껴쓰고 저축하는 일이겠네요.
그렇지만 매년 물가상승으로 연봉이 오른다면 차곡차곡 모으는게 쉬울지 모르지만 그렇게 되지 않는 게 현실입니다.
소득을 늘리는 것보다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겠죠!
그 중 지출을 관리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가계부 쓰기랍니다.
그 이유는 가계부를 통해 어떤 것들이 지출이 되는지 정확히 알 수 있고, 어떤 부분을 줄여나가야 하는지 파악이 되기 때문이랍니다.
그럼 부자들에게 배우는 가계부 작성법!! 시작해 볼게요.
내게 맞는 가계부 고르기(목표 세우기)
이제 막 가계부 쓰기를 시작하려는 사람이라면 자신에게 맞는 가계부를 고르는 게 첫번째로 할 일이겠지요.
그리고 자신의 목표를 작성해 보세요.
무작정 돈을 모으는 것보다, 확실한 목표를 정하고 시작한다면 동기부여가 됩니다.
종잣돈 1천만원 모으기, 해외여행 자금 200만원 저축, 5년 안에 내집마련 하기 등 어떤 목표라도 좋아요.
가계부를 쓸 때마다 마음에 목표를 생각하고 쓰게 되면 충동적인 지출이 줄고, 효율적인 저축이 가능해집니다.
자신에게 맞는 가계부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해요.
월 지출이 적은 싱글이라면 그때 그때 편리하게 입력할 수 있는 모바일 가계부를 쓰는 것이 좋구요.
소득 및 지출규모가 크거나 가구 구성원이 많은 가정이라면 항목별로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엑셀 가계부가 좋답니다. 이제 막 가계부 쓰기를 시작한 재테크 초보자라면 가계부에 대한 애착을 가질 수 있는 수기가계부도 좋아요.
저에게는 수기가계부가 나을 거 같긴 한데, 모바일 가계부로 시작해 보려구요.
빠트려도 일단 쓰기
가계부 쓰는 일을 힘들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도 그런 사람들 중 한 사람이랍니다.
이런 고정관념은 오래 지속시키지 못하는데요. 가계부 쓰기의 기본은 꾸준히 쓰는 데 있습니다.
중간에 빠뜨린 항목이 있더라도, 일주일에 한 번만 쓰더라도, 쓰는 것이 중요하다는 거 잊지 마세요.
처음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가계부를 기록하려고 하면 부담이 되어 순간 포기하고 싶어집니다.
첫 한 달은 크게 부담 없이, 생각나는 것만 쓴다 생각하고, 가계부와 친해져 보는 시간을 가지는 게 좋답니다.
첫 3개월만 버티면 향후 30년이 수월해진다고 해요. 가계부도 습관이니까요.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쓰기
가계부와 친해졌다면 제대로 쓸 차례인데요.
재테크 초보자들이 가장 어려워 하는 것 중의 하나가 가계부를 쓸 때 모든 항목을 다 기록해야 하는지 여부입니다.
저도 그 생각을 하니 쉽지 않더라고요.
정답은 없지만, 초보자라면 세부항목 보다는 상위 항목으로 묶어 간단하게 쓰는 것을 권한다고 해요.
최대한 쉽게! 간단하게! 쓰는 거죠. 그래야 다음에 또 쓰게 되니까요.
예) 마트에서 장을 볼 때 - 고기, 양파, 바나나 등의 모든 식재료를 일일이 쓰는 것이 아니라, <장보기 5만원>, <대형마트 5만원>처럼 하나로 묶어서 쓰는 거예요.
가계부를 쓰는 목적은 각각의 식재료 값을 기록하기 위함이 아니고, 한 달 식비에서 식재료가 차지하는 비중과 식비의 과소비 여부, 전월 대비 식비 증감률 등을 따져보기 위해서이니까요.
첫 1~3개월까지는 최대한 식비, 생활용품, 자동차, 육아, 의복비 등 상위 항목의 전반적 흐름을 파악해 보세요.
지출이 효율적으로 쓰이고 있는지요.
한 달에 한 번 결산과 자기반성하기
최소 한 달에 한 번은 결산과 자기반성의 시간을 가지는 게 좋습니다.
가계부를 쓰는 이유는 단순히 기록하기 위해서가 아니고, 한 달간의 소득과 지출 흐름을 파악하고, 파악한 후 다음달 예산을 세우며, 필요없는 지출을 막고 저축을 늘리기 위함입니다.
부자들은 가계부를 쓰는 데 그치지 않고, 반드시 결산의 시간을 갖고 검증을 한다고 해요.
소비 항목을 보면서 제대로 된 소비가 맞는지, 더 줄일 수 있는 항목은 없는지, 필요한 물건을 샀는지, 단순히 갖고 싶은 물건을 샀는지 등등 자신의 씀씀이와 경제관념에 대해 반성을 한 후 목표를 세운답니다.
가계부 쓰기를 3개월 정도 지속하면 항목별로 대략적인 예산이 산출되는데요.
만약 이번 달 과소비한 항목이 있다면 다음달에 해당 예산의 5%를 줄여 생활해 볼 수 있게 됩니다.
그럼 매달 가계부를 쓰는 재미와 줄여가며 저축이 늘어나는 재미를 느껴볼 수 있을 거 같네요.
이상 부자들에게 배우는 가계부 작성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모든 부자들이 가계부를 쓰는 것은 아니겠지만, 가계부를 제대로 쓰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하니
올해는 가계부 작성함으로 줄일 건 줄이고, 저축할 부분을 늘려 작년보다는 경제적으로 나은 삶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화이팅! 이 글을 읽는 분들도 같이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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