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끓인 물 다시 끓이면 안될까요?
검색을 하다가 알게 된 사실...
저만 모르고 있었던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직장에서나 집에서 차를 마실 때 보면 끓인 물 다시 끓여 마시는 거 종종 보는데요.
찬바람이 부는 가을 겨울이면 더욱 많이 마시게 되죠.
그런데 끓인 물을 다시 끓이면 안된다니 건강을 위해 잘 알아야겠어요.
끓인물 pH 물을 10분간 끓여 식힌 후의 pH.
물 끓이면 알칼리 성분 변화, 중탄산이온 및 탄산이온으로 가수분해되어
수산이온을 생기게 합니다.
그러면 pH가 높아진다고 농업용어사전에 나와 있네요.
그럼 pH가 무얼까요?
pH : 수소이온의 이온지수. 1기압, 25℃에서의 물 1ℓ는 10-7mole인 수소이온을 가지므로
그 pH는 7이라 하는데, pH가 7보다 작으면 산성, pH가 7보다 크면 알칼리성이랍니다.
pH치를 측정하는 데는, 전위차측정법, 비색측정법 등이 있다.
사람의 경우, 위액의 pH는 약 2, 혈액은 약 7.38이다.
끓여버렸기 때문에 산소는 기포로 배출된 상태여서 용존산소량이 부족해
균의 증식은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다고 해요.
하지만, 공기에 노출되면 용존산소량은 증가한답니다.
용존 산소량(Dissolved Oxygen)은 물 속에 포함되어 있는 산소량.
수질오염의 지표로 사용된다.
보통 물의 DO는 10ppm 정도인데, 하천 오염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는 유기물에 의한 부패로서,
물 속의 미생물이 과다 번식하여 용존 산소가 부족해짐으로써 어패류가 생존을 위협받고 있답니다.
물을 병에 넣고 흔들어도 공기가 있는 상태였다면 산소가 들어가 균이 증식하기 쉽죠.
온도가 80도 이하부터는 균이 증식할 수 있답니다.
식힐 때 균이 증식하지 않도록 깨끗한 곳에서 식히는 게 중요해요.
결론은, 끓인 물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썩게 된다는 겁니다;
오늘부터 이 두가지 실천해야겠어요.
1. 끓인 물 다시 끓여 먹지 않기
2. 끓인 물 빨리 먹기
꼭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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